앤 화이트, 리드보컬 수현, 알고보니 ‘히든싱어’ 태연 편 출연 눈길

[사진제공=J&J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3인조 걸 그룹 앤 화이트(N*White) 리드보컬 수현의 폭발적 가창력이 화제다.

수현은 지난 1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Paradise’ 주제곡 ‘천국(Paradise)’의 컴백 무대에서 감성적인 보이스와 함께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수준급 보컬테크닉을 자랑하며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와 함께 지난해 JTBC ‘히든싱어 3-소녀시대 태연 편’에 ‘옷장속의 태연’이란 닉네임으로 출연, 도플갱어 수준의 모창실력을 과시했던 과거 이력이 밝혀져 새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시, 원곡가수가 아닐 것 같은 참가자를 뽑는 1, 2차 투표에서 원곡가수 태연을 제치고 최저득표자로 선정된 수현은 3라운드에서 아깝게 탈락했지만 모창은 물론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는 퍼펙트 싱크로율로 방청객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앤 화이트 수현과 소녀시대 태연이 한 무대에서 서는 모습 기대된다” “수현을 격려해주던 태연의 모습 감동 그 자체!” “소름끼쳤던 모창실력, 역시 될성부른 떡잎 이었어”, “태연, 앤 화이트 수현 보면 왠지 뿌듯할 듯” “앤 화이트 수현이 ‘옷장 속의 태연’ 임수현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앤 화이트는 지난 16일, 가요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프로듀싱 그룹 지그재그 노트(ZigZag Note)의 지원사격아래 두 번째 미니앨범 ‘Paradis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