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51.히로아키)이 ‘2015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200만원)에서 우승했다.
신용진은 22일 전북 고창의 석정힐CC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길이 6635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16언더파 128타(64·64)를 기록, 공영준(56)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신용진은 이달초 열린 ‘제19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2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이부영(51·볼빅)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최광수(55·위너그린)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 2011년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동시 상금왕에 올랐던 김종덕(54·혼마골프)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6위를 차지했다.
최상호(60·타이틀리스트)는 같은 골프장(파72·길이6158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만 60세이상) 2회 대회(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상호는 올해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 데뷔해 4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2009년 4연승을 거둔 최윤수의 기록과 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