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웨이하이시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웨이하이시 지방정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중경제협회, 화교협회, 중국 웨이하이에 투자한 기업과 투자 및 무역에 관심 있는 기업의 대표 등 2백여개 기업의 3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대를 맞아 양 도시의 투자 환경과 여건을 통해 추진할 ‘14대 분야 및 40개 프로젝트’에 대한 장후이 웨이하이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 차장의 설명, KOTRA 중국사업단 박한진 단장의 한중FTA 협력에 대한 주제발표, 참석한 기업들의 질의응답과 상호 네트워킹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웨이하이시 상무국 등용국장의 사회로 주한중국대사관 추궈홍 대사의 축사와 국회 정갑윤 부의장의 축사로 양국 간의 지방경제협력의 새 장을 여는 상호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웨이하시와 협력관계를 가져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원혜영 국회의원, 한중 FTA 지방협력 시대의 기회를 잘 활용하자는 Kotra 윤원석 부사장, 한중경제의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중경제협회 구천서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주요 기업들은 웨이하이에 투자한 주요 한국기업들과 투자 및 무역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 한중경제협회 회원 기업과 화교협회 회원 기업으로 중국 내에서 무역과 시장 개척에 의지가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용 IFEZ 차장은 “이번 웨이하이시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논의하고 협의했던 투자 및 무역 상담들이 실질적인 협력의 씨앗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웨이하이시측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14대분야 40개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인천의 투자유치, 무역 촉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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