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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국방산업의 요람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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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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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F팀 구성 및 입지 후보지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전국 경쟁력 확보 전략 마련 -

▲국방신뢰성센터,양촌 설명회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근 TF팀 구성 및 입지 후보지 주민설명회 개최 등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전국 경쟁력 확보 전략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강경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공모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으며, 지난 9일에는 입지 후보지인 논산시 양촌면(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실무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논산시가 국방신뢰성시험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데 중점을 두고 국방과학산업 육성을 위한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논산유치 당위성을 피력했으며 주민들도 공감하며 유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함께 하며 힘을 실었다.

 또 유치공모 추진단은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개최, 공모 세부 내용을 분야별로 심도있게 분석하고 전략적 대응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및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450억원(부지90억원, 건축·장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는 저렴한 토지매입비용, 우수한 접근성, 유관·협력기관 인접, 향후 부지확장 용이성을 최대 강점으로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육군훈련소 및 3군본부와 육군군수사령부 등 관련 기관이 밀집해 있는 국방의 요충지라는 요건을 비롯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등 지리적 접근성이 있는 입지 타당성, 연무 동산 및 성동 일반산업단지 등 방위산업 발전에 필요한 안정적인 지역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시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논산 설립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방산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민군기술협력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국방산업 집적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논산 유치는 우리나라의 미래첨단국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3군본부의 역량과 시설 활용은 막대한 예산 절감과 군수산업 집적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공모사업은 오는 31일까지 광역자치단체별로 1곳씩 제안서를 받아 다음 달 14일 발표할 예정으로, 충남과 대전을 비롯해 광주와 대구,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가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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