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또 윤균상에게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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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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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하지원-윤균상의 축구장 데이트가 포착됐다.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전과는 다른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4일 아이들과 운동 중인 차서후(윤균상)와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오하나(하지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비즈니스로 얽혀 있는 두 사람이 ‘청소년 자선 축구대회’에 함께 참여한 것. 그동안 서후에게 빈틈을 주지 않았던 하나의 감정 변화가 느껴진다.

서후는 ‘한마음 체육대회’라는 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해맑게 웃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데, 하나는 그런 서후의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사진으로 담고 있다. 하나에게 저돌적인 애교를 부리는 서후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서후는 하나가 들고 있는 카메라 앵글 가득 자신이 담기도록 얼굴을 스윽 들이미는가 하면, 장난스런 웃음을 지으며 하나를 바라보고 있어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던 하나는 서후의 장난스러운 애교에 속마음을 들키기라도 한 듯 놀라 토끼 눈이 된 모습.

지난 8회 말미 하나는 17년지기 최원(이진욱)의 아지트 콜 문자를 받음과 동시에 사후로부터 받아 든 악보에서 추억이 담긴 토끼 그림을 발견해 혼란에 빠졌던 상황.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하나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어딜까?? 25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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