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친 성추행 논란' 며느리 소유진, SNS 멈춰…팬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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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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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부친 성추행 논란[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의 아버지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며느리 소유진을 향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이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은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등 신체 부위를 강제로 만졌으며, 충격을 받은 A씨는 현재 일을 그만둔 상태다.

이에 소유진은 끊임없는 게시물 업데이트로 팬들과 소통하던 SNS를 멈췄다. 그러자 팬들은 그녀의 SNS에 "글 안 올라오니까 친한 사람 갑자기 연락 안 되는 것처럼 답답하다", "힘내십시오", "소여사님 인스타 구경하는 게 은근 재밌었는데 안 올라오니 궁금하네요", "글 안 올리시는구나 힘내세요", "하루빨리 잘 해결되길 바라고, 진실 또한 아니길"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24일 tvN '집밥 백선생' 관계자는 "백종원이 이날 오전 예정된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했으며, 아무런 문제 없이 촬영이 끝났다"고 밝혔다.

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리텔'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농밀하게 개입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큰 프로그램이다. 악의로 똘똘 뭉친 이야기를 건네는 분들께 부탁드린다. 비록 모니터 너머에서 참여하고 있지만 실제 스튜디오에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악의적인 글을 올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 백종원이 녹화에 참여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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