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현장시청, 이용 만족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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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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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등록업체 103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지역 기업 대부분이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를 상시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 동안 전주 소재 공장등록 기업체 103곳을 대상으로 ‘현장시청 기업지원사무소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 개소식 장면 [자료사진]


설문결과 참여업체의 95%가 현장시청 기업지원사무소의 개소·운영 여부를 잘 알고 있었으며, 응답 업체의 89%는 현장시청을 상시로 이용해 기업 활동 지원 서비스를 상담 받았다고 응답했다.

현장시청 이용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금융·자금분야, 수출 등 판로분야,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분야, 기술개발분야, 인력지원분야, 근로환경분야, 창업 및 투자분야, 기업환경분야 등 조사항목 8개 항목 평균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집계돼 입주기업들이 서비스 이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36%는 현장시청 기업지원사무소가 실시한 기업 활동 지원서비스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융·자금분야 만족도 설문에서는 95%라는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

기업지원사무소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들이 금융권에 대한 자금 조달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시가 메르스 관련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에 긴급 투입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주지역 기업들은 기업지원사무소가 제공하는 전체 서비스 중 부족한 분야와 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야 할 분야로는 수출 판로, 기업근로 환경 및 기업환경 분야를 꼽았다.

이들 두 분야의 서비스 이용 평균 불만족도와 상담 및 지원강화 요청 비율은 각각 0.3%와 20%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타, 애로 및 건의 사항으로는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지역 중소기업 판로 지원, 지역 중소기업 회관 건립, 여성기업 제품 우선구매, 수시 운전자금 운용,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타 기관 기업지원 시책 안내 등이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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