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노키아 국내에 5G 테스트베드 전초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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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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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개발 센터에서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장(부사장, 왼쪽부터), 김선태 SD본부장(부사장), 노키아 코리아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대표, 조봉열 ATC 센터장(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와 노키아가 국내에 5세대(5G) 이동통신 테스트베드 전초기지를 함께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와 함께 5G 및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차세대 기술 개발 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차세대 통신망 진화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사는 이번에 설립된 차세대 기술 개발 센터를 통해 5G 핵심 기술인 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저지연 무선 접속 기술,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및 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선태 SD본부장(부사장)과 노키아 코리아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 개발과 시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내 연구소 개소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5G 및 IoT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시험, 결과 공유를 포함하여 기술, 장비 개발, 디바이스 등 개발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양사는 5G 기지국 개발 및 테스트, 코어 망에서 단말까지 이어지는 모든 단계 시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0년 5G 상용화 전 진화된 형태의 주파수 묶음 기술, 스몰셀 기술 등 LTE-A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부사장)은 "차세대 기술 개발 센터를 통해 5G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5G 이동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양사간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미센트릭(Me-Centric)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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