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중국 제작사와 5편 연속 제작 계약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미디어가 중국 제작사와 드라마 5편을 연달아 합작 제작한다. 첫 작품의 주인공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맡는다.

최근 아우라미디어 측에 따르면 중국의 중견 제작사인 관야미디어와 한·중합작드라마 5편의 공동 제작에 합의, 북경에서 계약을 마쳤다.

5연작 시리즈의 첫 작품인 ‘검은 달빛 아래서’(가제, 극본 강수연, 연출 이정표)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작품으로 고급스러운 영상과 치밀한 스토리들이 엮여진 호러물이다. 남태현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검은 달빛 아래서’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우라미디어 측은 “5편의 연작 드라마로 한국과 중국의 온, 오프라인 드라마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류의 위력이 검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와 ‘자체발광 그녀’ 등을 연출한 이정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중·일 드라마 ‘28개의 달’을 집필한 강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아 곧 촬영이 개시되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