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강화고려역사재단(대표이사 박종기 국민대 교수)이 23일 재단 학술총서 제1집 ‘개성부원록’을 발간했다.
강화고려역사재단 학술총서는 강화․고려역사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학계에 보고하여 강화사 및 고려시대사 연구영역 확대와 수준 심화에 기여하기 위해 간행됐다.
이번에 발간된 ‘개성부원록’은 병인양요가 발생 후 개성에서 편성된 지원부대의 종군기로 강화와 개성의 특수한 유대관계가 발생하게 된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백의종군한 선비와 하급장교, 병사, 평민들의 생각과 행동, 그들로 구성된 군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강화․고려역사 연구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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