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세종시 조치원읍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제3차 나눔 점검회의에서 이춘희 시장(가운데)이 발전위원회의 가감없는 의견을 시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청춘 조치원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신속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원도심 ‘조치원’ 을 살리고자 분주하게 뛰고있으며 조치원 공동화를 막고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4일 조치원읍 청춘조치원과 2층 회의실에서 반이작 조치원 발전위원장, 황희연 교수, 박영송 시의회 교육위원장, 발전자문위원 등 시 간부들과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제3차 나눔 점검회의를 갖고 총 26개 대상과제 중 3대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이의 중점 사업은 ▲조치원 읍 중심가로(역 광장 경관개선·주차장 설치) 환경개선사업 ▲침산공원 조성사업 ▲터미널부지 업무단지 개발(고용복지+센타 건립)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도시과, 도로과, 청춘조치원과로부터 3대 중점사업을 보고받은 이 시장은 세종시의회 박영송 시교육위원장과 반이작 조치원 발전위원장 등의 의견을 꼼꼼히 청취한 후 부진한 내용에 대해서는 실·과 간부를 통해 충분히 답변토록 했다.
이 시장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활성화와 관련해 인프라 확충 등 신도시(보람동 등)과의 청춘조치원 균형발전에 허점이 있는것이 아니냐는 주위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을 위해 우선적으로 3개 중점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등 각계의 역량을 모아 적극 추진할것”을 촉구했다.
특히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등 주차장 설치 협의와 관련해 “앞으로 10여개 도시 재생 전략 사업에 따른 조치원역 광장 경관 개선 과제 추진은 도시 균형발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발전위원회의 가감없는 의견을 시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침산2근린공원 조성 부지 매입과 관련 서북부개발지역은 약 60년간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민원이 많아 하반기에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다각적으로 구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10여개 중점사업은 ▲구)시청부지 활용, 복합행정타운 조성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건립 ▲원리 연탄공장 환경운제 개선 ▲주차 공간 확충(쌈지·나누) ▲SB플라자 건립 ▲복합문화타운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신도시~조치원 도로 확장 및 BRT연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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