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 등 40여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구입비를 줄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해 지원 규모와 내역 등을 조사한 뒤,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춰 가구당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벽면 단열재·창호 ·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 중 자가가구를 제외한 임차가구가 대상이며,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사업은 공적지원‧민간지원 등에서 배제되거나 지원이 불충분한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가구를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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