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사는 메르스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의 모습을 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해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CCTV, 대만 TVBS 등의 주요 TV매체 및 중국 환구시보, 대만 중국시보, 홍콩 대공보 등의 일간지, 중국 신여행, 대만 TO'GO, 홍콩 U매거진 등의 관광전문잡지, 중국 텅쉰, 시나닷컴 등의 온라인매체로 구성된 150여명의 방한 취재단은 한국 방문 일정동안 서울, 경기, 강원 일대 다양한 테마의 관광자원 및 메르스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온 한국의 모습을 취재해 중화권 현지 소비자에게 이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중화권 언론인들은 라인 프렌즈 스토어, KLIVE, 코엑스몰 등 한류 연계 관광자원을 비롯해 춘천물레길, 광명동굴테마파크 등의 자연경관 연계 관광자원, 북촌한옥마을, 한식, 창덕궁 후원 등 전통문화 관광자원 및 동대문 DDP, 그레뱅뮤지엄, 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테마의 새로운 명소들을 방문 취재하게 된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중화권 여행업자 200명 초청 행사 시 방문했던 춘천물레길, 광명동굴테마파크 등을 일정에 포함시켜 향후 중화권 여행사에서 새로운 관광자원과 연계된 상품 출시에 대비, 현지에서의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인 이번 중화권 언론인 대규모 초청행사를 통해 한국여행의 안전성은 물론이고 새로운 방한상품 개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해 중국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까지 방한 관광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 사태 이후 중화권 언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초청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되며 강원도,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