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새만금 신항만, 국제협력용지, 서해안고속도로, 전주를 연계해 포항까지 연결되는 새만금 동서2축도로 개설공사가 7월 28일 첫 삽을 뜨게 된다.
군산 신시배수갑문 부근 방조제에서 시작되어 새만금의 동서는 물론 대한민국 중심을 관통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통합을 가져오고, 새만금 지역이 창조경제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게 될 이 공사는 총연장 16.47㎞, 4차선 도로로 5년간에 걸쳐 총공사비 3,223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의 주간선 도로인 동서2축도로 공사의 1공구는 GS건설이, 2공구는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7개 지역업체가 협력하게 된다.
7월 28일 오후 3시에 시작될 기공식에는 국무총리와 정부 장․차관, 정계, 지자체장, 유관기관, 공사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러진다.
또한, 식후 특별행사에는 블락비, 오렌지카라멜, 가비엔제이, 부활 등 인기아이돌 가수와 현숙, 소프라노 박정향, 서울패밀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우리청 출범 후, 첫 번째 사업인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를 동서통합 도로로 명칭을 변경하여 기공식 행사계획을 수립하였다” 고 밝혔으며,
군산시 관계자 또한 “새만금 지역에 건설하는 서해 바닷길이 우리 군산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 중심을 관통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교통축 개발사업이 동서2축 도로 기공식을 통해 국책사업 가시화의 의지를 표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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