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2015년 2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극영화 부문 <연평해전>, 다큐멘터리 부문 <오백 년의 약속>, 애니메이션 부문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등 3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극영화 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연평해전>은 2002년 6월에 일어난 연평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영토를 지키기 위한 해군들의 사투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전우애와 가족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오백 년의 약속>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헌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전통적 가치로 삶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효와 가족애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애니메이션 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는 티라노사우루스인 아기 공룡 미르와 공룡 친구들이 초원의 평화를 위협하는 발드 공룡 일행과 맞서 공동체의 평화를 지켜낸다는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정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이다.
영등위는 "등급분류일 기준으로 2015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전체관람가, 12세관람가, 15세관람가로 결정된 국내 작품 중에서 완성도, 교육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분류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1차적으로 후보작을 추천한 후 내외부인사로 구성된 선정회의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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