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래미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48가구(84~134㎡)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해 9월 분양된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3차 재건축)를 비롯해 우성 1차·신동아·무지개 아파트 등이 일제히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50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고,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광역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서초IC도 가깝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다. 학군은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이 포함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효과를 높였으며 판상형 평면이 전체 분양물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1층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인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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