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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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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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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여성단체회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에 모범을 보인 ‘자랑스런 전주여성상’을 비롯한 우수여성 단체와 여성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노력하면서 서로 조화로운 삶을 이루고,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해 앞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는 내용의 결의문 낭독과 실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 [사진제공=전주시]


또한, 김혜남 한의사의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삶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여성취업정보나눔터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여성 활동 사진전시회, 전주시아동여성안전연대의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 우리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각종 폭력 방지에 대한 홍보전시 및 캠페인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사진제공=전주시]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평등한 삶을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아직도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여성의 제약을 없애고, 모두 함께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행복한 전주, 휴먼 전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지난 1995년에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지난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개정 되면서 여성주간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1년 중 1주간(7월1일~7일)을 양성평등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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