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메르스 대응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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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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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자정을 기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자가격리자가 해제됨에 따라 정부의 메르스 종식선언에 앞서 ‘메르스 극복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100만 시민과 의료기관 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종식선언 이후에도 해외유입 감염병은 계속 나타날 것 이라며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에 대비하고 해외감염병 발생지역을 여행한 경우 반드시 귀국 후 거주 보건소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의 메르스 종식선언과 별도로 체계적인 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대책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건강인프라의 지속적인 구축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 넘치는 따뜻한 건강도시를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양시는 메르스 발생초기부터 최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민·관·군 및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했다. 특히 고양시만의 독자적인 단계별 대응매뉴얼을 마련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예방 활동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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