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 기회 및 창업 마인드를 제고를 위해 강원대학교와 함께하는 학점인정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창업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 및 기업가정신을 전달하고자 ‘스타트업 창업과정’ 교과목을 2015학년도 2학기부터 개설해 시범운영 한다.
강원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스타트업 창업과정’ 교과목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처음으로 대학과 직접 연계해 개설하는 학점인정 과정이다. 올해 2학기 동안 2학점 과정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강좌가 운영된다.
학부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스타트업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실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창업가와의 만남과 창업실습이 포함됐다.
‘스타트업 창업과정’은 2학기 시범운영 후 2016학년도 1학기부터는 강원도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매 학기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교과목은 총 20강의 스타트업 창업 필수강좌로 구성되며 학부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교과목 개설을 시작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강원권 전역에 스타트업 창업과정을 계속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대학생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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