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는 아내 강은희(신혜선 분)를 휠체어에 태우고 산책을 나갔다. 이 자리에서 강은희는 최성재에게 “자기는 왜 자기 지난 이야기는 안해?”라며 “보육원에서 입양된 적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최성재는 “없어”라고 말했다. 이후 최성재의 회상이 이어졌다. 최성재는 과거 한 가정에 입양됐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 최성재를 입양한 부모에게 친자식이 태어났다.
그러자 최성재를 입양한 부모는 최성재를 냉대했다. 어느 날 최성재는 방안에서 입양한 부모가 낳은 친자식인 갓난아기를 봤다. 최성재는 인형을 갓난아기의 얼굴에 가까이 가져갔다. 그것을 본 최성재의 양아버지는 최성재가 갓난아기를 죽이려 하는 것으로 생각해 최성재를 폭행하고 다시 보육원에 보냈다.
과연 최성재는 어린 시절부터 갓난아기를 죽이려 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였을까? 아니면 학대받고 악귀가 들어온 불쌍한 사람인가?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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