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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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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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시장 ‘센터’ 유치에 열정을 다하다.

  • 기품원이 원하는 ‘꿈의 장소’부지 확보 제안

  • 남 시장 ‘최상의 조건을 갖춘 구미 유치에 강한 자신감 표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신축 부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구미시가 제안한 부지는 기품원의 요구사항인 ‘도심 가까이 있으면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간선도로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으로서 시험센터로서는 최적의 장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러한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 TF팀을 이끌고 직접 현장을 수차례 방문했을 뿐 아니라 지주를 만나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동의해줄 것을 수차례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지주 동의와 확약서를 받아 확정하게 됐다.

구미시는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기품원에서 바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대상 부지에 대해 ‘교육 및 연구시설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모든 인허가 절차를 사전에 일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 의회, 경제단체, 방산업체, 주민 등은 구미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동의서에 적극 협조하는 등 모든 힘을 보태고 있다.

구미시는 국내 유도무기의 60%, 탄약 40%를 생산하고 260여개의 업체가 집적해 있는 국내 최대 국방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 시험하고자 하는 ASRP(저장탄약 신뢰성 프로그램) , CSRP(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 프로그램) 품목과 연관된 정부협력기관과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해 그 어느 곳보다 경제성, 효율성, 보안성이 뛰어난 곳이다.

남유진 시장은 “최상의 조건을 갖춘 구미에 시험센터가 건립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구미의 기존 국방 인프라 위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 건립돼 국방융합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면 지역산업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 국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구미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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