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메르스피해 특례보증 3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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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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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욱기)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현실화됨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례보증』(일명 메르스피해 특례보증)을 지난 6월 17일부터 시행하여 약 1개월 반만에 320억원, 약 1,500여업체에 대해 긴급 자금지원을 하였다.

정부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어 사실상 종식 국면에 돌입했다고 선언했으나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특히, 직접적인 피해가 큰 전통시장이나 영세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들은 아직도 그 피해의 여파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어 피해회복을 지원이 절실하고, 매출부진 및 수익성 악화기업의 경쟁력 회복에 따른 금융지원의 심각성을 반영하여 특례보증을 시행했다는 배경이다.

총한도가 소진되면 보증취급이 종료되며 재단에서는 7월말 현재 2,600여건에 556억원이 접수되어 보증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번 특례보증은 일반보증에 비해 대출금리, 대출한도, 보증료 등의 면에서 우대되고 있으며 일반보증에서는 불가능했던 신용등급 8~10등급(무등급포함)까지 보증 지원하고 있다. 보증가능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 만큼 한도소진 전에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김욱기이사장은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그 피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분들이 많이 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이 번의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1577-3790) 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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