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신저 라인,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 중국 1호점 상하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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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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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자회사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 캐릭터 관련 제품과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는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오픈 첫 주말 내내 스토어 앞에는 5000명 이상의 대기인파가 이어지며 중국 내 라인프렌즈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하이 정규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는 쇼핑의 중심지인 상하이 신천지에 연면적 400㎡(120평) 규모의 단독매장으로 구성됐다. 라인프렌즈는 그동안 중국에서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으나 정규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전개된 중국 내 팝업스토어와 달리 이번 상하이 정규매장은 공간의 대부분을 디저트 카페로 구성했다.

카페에서는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브라운’을 재현한 아이싱 쿠키 컵케이크와 캐릭터 빙수, 팬케이크 등 새로 개발한 중국 한정메뉴와 함께, 서울 가로수길 매장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캐릭터 마카롱과 쿠키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메뉴들은 근처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시식회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대량구매 요청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에서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 인형과 문구류,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상품들까지 총 7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주말 동안의 구매 열기로 약 100여종은 조기 품절된 상태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중국 첫 정규매장의 성공적 오픈에 대해 라인프렌즈는 “작년 여름부터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중국의 여러 거점지역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상하이 정규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지난달 31일 부산과 서울 영등포에도 매장을 추가 오픈해 세계 각지에 총 12개 매장을 동시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층 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는 지역 최초의 정규매장으로 캐릭터 팝콘, 브라운 브라우니 등 신규 메뉴를 가장 먼저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라인프렌즈 영등포점은 타임스퀘어 원더플레이스 내에 위치하며 서울 가로수길에서 베스트셀링된 제품 1000여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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