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43년만에 '개인 사진전'…수익금 전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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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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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달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잇따라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3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산 해운아트갤러리에서,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정의화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사진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 의장이 개인 사진전을 여는 것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작품전 이후 43년만이다. 정 의장은 부산의대 재학 중 학보사 사진기자와 편집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달부터 부산과 서울에서 잇따라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정 의장은 이번 전시회에 지난 43년간 직접 촬영한 사진 가운데 40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한국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정 의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사랑재로 6·25전쟁 참전 유엔군 용사들의 후손인 국내 유학생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한 데 이어 한국전쟁기념재단을 통해 이들에게 장학금 금일봉을 기부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더 많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기를 바라며 이 금일봉이 장학금 모금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재단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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