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8월에 가볼만한 곳’에 내연산 폭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내연산 관음폭포와 연산폭포를 비롯해 상생폭포, 보현폭포이며 덕동문화마을, 포항전통문화체험관, 비학산자연휴양림과 월포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등 여름철 가족관광지가 함께 소개된다.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12폭포가 있는 내연산은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려 질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지난해에만 약 52만 명이 다녀갔다.
시는 이달부터 KTX운행이 주중 8차례 왕복에서 10차례 왕복으로 증편되고,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포항 주요관광지 홍보로 여름철 관광객 유치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동해안 관광객 몰이 신호탄이 되었다”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포항의 해수욕장과 산, 계곡 등을 함께 홍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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