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 KLPGA투어 첫 승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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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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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고진영·윤채영·박성현·김민선 등도 나서…전인지·이정민은 불참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앞서 연습라운드를 하는 박인비.          [사진=브리티시여자오픈 홈페이지]




박인비(KB금융그룹)가 이번에는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인가.

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LPGA투어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여자골프 사상 일곱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이번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KB금융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10개월만의 국내 대회 출전이다.

7∼9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가 그 무대다. 박인비는 서브 스폰서인 삼다수의 초청으로 출전한다.

박인비는 미국LPGA투어에서 16승, 일본LPGA투어에서 4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승 등 프로통산 21승을 거뒀다. 그러나 유독 한국LPGA투어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KB금융 챔피언십에서 2위, 이 대회에서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박인비에게 역전당해 2위를 차지한 고진영(넵스)도 출전한다.
그러나 역시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했던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이정민(비씨카드)은 불참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끝에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윤채영(한화)을 비롯해 박성현(넵스) 김보경(요진건설) 김민선(CJ오쇼핑) 등도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인데다, 제주 특유의 그린 브레이크가 있어서 우승향방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17위 고진영은 시차적응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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