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8일 개장한다.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지난달 11일 더위를 쫓는 특별한 이벤트로 인기몰이를 했던 대나무물총쏘기대회를 다시한번 준비하고 있다.
대나무물총쏘기대회는 마을 뒷산에서 자른 대나무로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물총으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물놀이 겸 놀이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놀이마당에서는 가족 나들이로 장도 보고 놀이도 할 수 있도록 보부상 난전놀이, 작은 음악회도 관람할 수 있다.
농산물 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과 주민이 직접 농사지어 짠 참기름과 들기름 그리고 마을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블루베리 모종 상품 등이 판매된다.
먹거리코너에서는 콩국수, 빈대떡, 묵무침, 막걸리 등 우리 전통 음식 등도 준비할 예정이다.
매월 둘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 장터에서는 대흥슬로시티에서 생산되는 것만 팔도록 되어 있어 진짜 우리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장터로 알려지면서 경기 충청지역 도시에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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