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26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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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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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이어 아시아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중 최고 순위 유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고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The Top 225 International Design Firms)'에서 지난해 33위보다 7계단 상승한 26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07년 76위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9년 만에 두 배 이상 순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해외 설계 매출액은 2007년 9440만 달러 달성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14년 7억5000만 달러를 달성, 2007년 대비 8배 이상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과 중국의 유수 엔지니어링 기업들을 제치고 아시아 업체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 52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해외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업체 중 해외수주 1위를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대형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선별 수주 전략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현대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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