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과거 류현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해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강정호는 '노력형 스타일이 천재형 스타일 보면 얄밉지 않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얄밉다. 진짜 얄밉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류현진이 "강정호도 '천재형'"이라고 말하자 강정호는 "다른 팀에서 보면 제가 열심히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우리 팀은 다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나도 한화 선수들한테 물어봐"라고 말하자, 강정호는 "물어봤는데 넌 아니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꼽혔다. 이는 2003년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현 KIA 타이거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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