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모여 아동문제 토론…5~7일 ‘대한민국아동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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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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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5~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과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제12회 대한민국아동총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총회는 전국의 어린이 대표들이 모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의 현실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로, 200년부터 매년 열린다.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아동총회에는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지역 아동대표와 이주·다문화 어린이 등 120여명의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 참석한다.

지난해 정부에 전달된 1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결의문이 실제 아동정책에 어떻게 반영·추진됐는지에 대한 보고와 점검이 이뤄진다. 

이어 분임별로 토의를 한 뒤 토론 결과를 결의문에 담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7일 오후에는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아동권리 캠페인을 벌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2회 대한민국아동총회에서 결의된 건의사항이 정부 아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5월에 수립한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내용을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 자료집 3종을 제작했다.

제작 자료집은 ‘아동 권리? 아하 그렇구나!’와 ‘내일의 꿈을 지키는 약속’,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로 다음 달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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