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조위 "선체 인양 과정 적극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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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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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선체 인양 전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조위 권영빈 상임위원은 4일 오전 중구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정례브리핑에서 "이제부터라도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려 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인양 업체와의 계약 내용에 모든 자료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소위원장은 "해수부가 상하이 샐비지를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들었다"며 "해수부 관계자가 직접 특조위에 관련 상황을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난달 사퇴한 조대환 부위원장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세월호 특별법상 사무처장을 겸임하도록 한 부위원장은 전원위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며 "11일 국회가 후임자를 선출하고 청와대가 임명하면 빨리 전원위원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석태 위원장은 특조위의 핵심 직위인 행정지원실장, 기획행정담당관, 조사1과장 등 3명의 파견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후 특조위는 "요청 직후부터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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