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은 거리노숙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공사업을 위한 차량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정대수 병원장과 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강병중 위원회장)의 제안에서 시작하여 만 6개월간 사업구상 및 시범가동을 거쳐 지난달 23일 차량을 인수 받았다.
차량은 3.5톤 규모에 샤워부스 2개, 세탁 ·건조기 1대와 상담공간, 에어콘시설, 사물함 등을 갖추고 있다.
정대수 병원장은 “이동식 목욕차량 서비스를 통해 노숙인에게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 제고 및 사회인들의 인식 개선에 의의를 둔다”라고 전하며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 사업은 다가올 이달 6일 출범식을 가진 후 노숙인 지원 단체들과 함께 부산 곳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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