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노숙인 이동목욕사업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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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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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문제 해결 및 건강 안전망 구축을위해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 출범식’을 오는 6일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성산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은 거리노숙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노숙인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공사업을 위한 차량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정대수 병원장과 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강병중 위원회장)의 제안에서 시작하여 만 6개월간 사업구상 및 시범가동을 거쳐 지난달 23일 차량을 인수 받았다.

찾아가는 이동목욕 차량.[사진=부산대병원 ]


차량은 3.5톤 규모에 샤워부스 2개, 세탁 ·건조기 1대와 상담공간, 에어콘시설, 사물함 등을 갖추고 있다.

정대수 병원장은 “이동식 목욕차량 서비스를 통해 노숙인에게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 제고 및 사회인들의 인식 개선에 의의를 둔다”라고 전하며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 사업은 다가올 이달 6일 출범식을 가진 후 노숙인 지원 단체들과 함께 부산 곳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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