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홍대 라이브 클럽 공연 마지막 무대 됐다"…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홍대 라이브 클럽 공연 마지막 무대 됐다"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의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새벽 브로큰 발렌타인의 소속사는 SNS를 통해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떠났다"며 "반의 사인은 익사이며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일 경찰의해 반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31일 홍대 라이브 클럽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갑작스런 반의 사망소식에 멤버들과 가족들도 큰 슬픔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하는 트위터에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라며 슬픈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5년 디지털 싱글 ‘에일리언’으로 데뷔해 KBS 2TV 밴드서바이벌 '톱밴드 시즌1'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2009년 제11회 아시안비트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상과 베스트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5일 오전 10시, 장지는 수원 연화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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