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조난자 위치추적 '웨어러블'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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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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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조사원, 9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서 체험행사

국립해양조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양안전용 웨어러블 장비.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갯벌, 해수욕장 등에서 조난자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위험 자동알람, SOS 신호전송 등이 가능한 해양안전용 웨어러블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는 최신 ICT기술을 적용, 웨어러블 장비를 여객선용 구명조끼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했다. 또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 등도 추가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조난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 전송이 가능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양사고 위험지역과 밀물시간을 알려주는 실시간 알람기능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양조사원은 앞으로 웨어러블 장비에서 조난위치를 보내주면, 드론이 해당 지점에 구명조끼를 떨어트려 주는 체계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조사원은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웨어러블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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