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소기업 소상공인 신규 특별보증 총 3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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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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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회사가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서울경제 붐업(Boom-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 메르스로 직‧간접 피해를 겪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20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선제적 공급한데 이어, 이날부터 특별보증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앞서 재단은 원활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대출취급 4개 금융회사(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와 특별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담 및 서류 접수를 각 은행에 위임하고 심사기준을 완화, 소기업‧소상공인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신속히 지원받도록 협업체계를 갖췄다.

지원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기 보증금액 포함)이며 CB등급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기간이 최대 5년,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또는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보증비율을 상향시킨 100% 전액으로 실행해 신청기업이 은행에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시중은행협력자금, 경제안정화자금)을 특별보증과 동시 지원, 연 1.84~2% 이내 저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보증료는 우대 적용해 메르스 피해 피해기업 연 0.5%, 간접 피해기업 연 0.8% 보증료를 부담케 해 금융비용을 절감시킨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보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 또는 고객센터(1577-6119)에 문의하면 된다.

강진섭 재단 이사장은 "우리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살아야 서울경제가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위기 때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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