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서승한 PD "꼬마 요리사 노희지 떠올리며 프로그램 기획…김풍은 시어머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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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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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E&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비법' 연출을 맡은 서승한 PD가 다섯 명의 MC 각각의 섭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서승한 PD, 만화가 김풍, 개그맨 김준현, 가수 윤종신, 강남, 배우 정상훈이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식대첩3' 후속으로 방송되는 '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현실감 넘치는 요리비법이 펼쳐질 전망이다.

매회 방송마다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다섯 명의 MC 중 한 명이 선정돼 직접 요리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서승한 PD는 "예전 꼬마 요리사 노희지 양을 떠올리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단순하게 요리하는 사람이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더 쉽게 받아들인 감도 없지않아 있었다고 생각한다. 요리를 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 '저 사람들이 하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사람들을 MC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략적인 것이라면 양식(김풍), 한식(김준현), 분식(윤종신), 중식(정상훈), 일식(강남)까지 다양하게 섭외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참여하는 방송이다보니까 정말 간단한 음식이 등장한다. 쉬운 요리부터 제법 난이도가 있는 요리까지 등장하는데 김풍 씨는 잘하시는 분들의 비법을 재연할 수 있지 않겠나 싶었다. 그리고 우리 프로그램에서 시어머니같은 잔소리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법'은 대한민국 평균 수준의 요리 흔남 MC들이 대국민이 전수한 황금 레시피를 직접 따라해보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기존의 '쿡방'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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