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간 고속도로 통일의 희망, 드디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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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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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파주시는 총 연장 35.6㎞ 중 그동안 걸림돌이 되었던 고양시 국사봉 구간 1.9㎞를 제외한 33.7㎞에 대해 지난 7일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에는 총 2조2941억원이 투입되어 이달 사업 착공, 다음달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1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파주·고양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부동산경기 및 SOC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본다.

또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파주지역은 물론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으로 연결되는 112㎞의 수도권 남북 연결도로교통망이 구축돼 남북 간 물적·인적 교통흐름의 중추적 구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완도에서 광주~천안~평택~수원~광명~서울을 거쳐 파주 문산까지 연결되는 전국 국가간선도로망계획 남북 2축 고속국도로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파주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첫 번째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녔는데 드디어 실시계획이 승인되었다”며 “함께 걱정하며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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