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부진 남편 임우재 이혼 거부...남성판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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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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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이부진 남편 임우재 이혼 거부...남성판 신데렐라 15년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처음 내비친 가운데 이 둘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우재 부사장은 지난 6일 이혼 소송 면접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들에게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그동안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밝혀왔지만 이렇게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처음입니다.

임우재씨는 지난 1999년 삼성의 평사원이던 시절 이부진씨를 만나 결혼했고 이후 고속 승진하면서 현재 삼성전기 부사장직에 올랐는데요. 그래서 세간에서는 남성판 신데렐라로 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2012년, 이 둘은 별거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해 10월 이부진 사장이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신청을 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임우재씨가 이혼거부 의사까지 밝히면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우재 이혼 소송[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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