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과 훈훈한 화해…김수미 "나를 때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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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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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를 돌아봐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나를 돌아봐' 제박발표회장에서 독설과 무단 이탈 등 논란을 낳았던 김수미와 조영남이 결국 서로를 보듬으며 훈훈한 화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두 번째 제작발표회를 갖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열렸던 '진짜' 제작발표회에서 동료를 향한 독설과 돌발 행동 등 논란을 만들어 냈던 당시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이에 김수미는 박명수와 함께 두 번째 제작발표회장으로 향했다.

김수미는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수척해진 모습으로 "뒤에서 숨어서 들어가겠다"며 스스로를 책망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는 그녀의 독설로 제작발표회 도중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하며 무단 이탈을 한 조영남이 자신의 매니저 역할인 이경규와 먼저 도착해 있었고, 이에 김수미는 박명수 뒤에 ? 붙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김수미는 조영남을 보자 "여기 한번 때려줘"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조영남은 매 대신 김수미의 머리를 쓰담 쓰담해주며 그 동안 자신만큼 힘들었을 김수미를 보듬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에 네티즌들은 "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두 분 훈훈하네요", "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앞으로는 이렇게 사이 좋게 지내시길", "나를 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진짜 이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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