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폐소공포증 시달리게 된 이유는? "차 트렁크 갇혔던 경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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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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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최수종이 폐소공포증에 시달리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012년 9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수종은 "드라마 '야망의 전설'을 찍고 난 후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수종은 "드라마에서 차 트렁크 안에 숨어있던 장면을 찍었는데 컷 소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나를 꺼내주지 않았다. 차를 끌고 가던 운전기사가 트렁크에 내가 있다는 것을 깜빡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수종은 "당시 너무 무서워 트렁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발로 찼지만 아무도 몰랐다. 공포심에 트렁크가 휘어질 정도로 문을 두드렸다. 나중에 사람들이 구해줘서 트렁크에서 빠져나왔지만, 그 이후로 폐소공포증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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