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아름다운 나의 신부' 해피엔딩…김무열·고성희 죽음의 문턱에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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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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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과 고성희가 돌고 돌아 결국 재회하며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9일 방송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주영(고성희)을 구하는 도형(김무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형은 우여곡절 끝에 주영이 S 사채회사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기 너머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강회장(손종학)의 부하는 강회장을 위해 주영을 납치하고, 강회장은 도형의 어머니인 인숙(김보연)때문에 도형에게서 손을 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부하는 주영을 중국에 팔아넘기려 했고, 도형은 주영을 구하러 부둣가로 달려왔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주영을 구한 도형, 그리고 마침 도착한 경찰들. 상황은 이렇게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주영을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오던 도형은 태규(조한철)와 마주쳤고, 태규는 "그때 불에 타 죽은 게 우리 미숙씨였냐. 나를 그동안 갖고 놀았냐"고 말하며 도형의 배에 칼을 꽂았다.

병원에서 생사를 헤매던 도형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두 사람은 마주보며 사랑을 확인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로 미스터리 요소를 극대화시킨 탄탄한 대본과 주인공의 무르익은 감성이 처절하게 녹아 든 액션 연기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극의 완성도를 높여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배우들의 리얼 액션과 절제와 분노 등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연기도 극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복싱으로 다져진 이시영은 여배우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였으며 김무열은 사랑하는 연인을 찾아헤매며 겪는 감정 변화를 잘 그려내 '웰메이드'라는 수식어의 값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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