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학교급식 위생·안전 교육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0일 초·중·고 조리실무사 71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학 대비 급식 개시에 앞서 조리실무사 위생·안전 사고 예방 교육으로 식중독 및 급식실 산업재해를 차단해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경기도공업계공동실습소 박경아 주무관의 ‘학교급식 HACCP 적용 및 식중독 사례’ 라는 주제로 학교급식 위생관리 시스템을 급식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를 분석,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송형필 강사의 ‘사고없는 학교급식을 위한 안전 교육’ 이라는 주제로 승강기, 취사기, 보일러 등 급식 시설의 안전한 사용법 및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조리실무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 교육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개학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연수에 참석한 조리실무사들을 격려하며, “올 한해도 식중독 사고 없는 학교,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