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남미] 김형준, 칠레에서 마지막 ‘FNL’ 월드 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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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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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I ENT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지난 8일 오후 8시(현지시각) 남미 칠레에서 ‘FNL’ 월드투어 공연을 개최한 김형준이 약 2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남미 지역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

지난 31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한 김형준은 지난 8일 칠레에 위치한 ‘TEATRO TELETON’에서 마지막 ‘FNL’ 월드투어 공연을 가지며 남미 팬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지난 공연에 이어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이전의 뜨거운 열기에 이어 더욱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형준은 ‘잘못 걸었어’에서 랩 피처링을 맡은 JQ의 파트를 따라 부르는 등 재기발랄한 매력과 함께 달콤한 라이브를 이어갔으며, ‘김형준의 facebook talk -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 팬들의 특별한 소원을 들어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지면서 팬들과의 호흡을 이어갔다.

이어 SS501 미니앨범 ‘Destination’의 수록 곡 ‘Let me be the one’으로 댄스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감성 발라드 무대로 감미로운 매력을 발산한 김형준은 ‘Just let it go’, ‘사진첩’의 무대를 이어가며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을 선보였으며, 발라드 무대가 끝나고 진행된 게임을 통해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김형준이 어깨동무와 허그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자 객석에서 부러움 섞인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오는 등 공연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마지막으로‘U R MAN’과 ‘Fighter’, ‘Love Ya’, ‘Love Like This’ 등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진지한 눈빛으로 객석과 호흡하며 열광의 무대를 선보인 김형준은 2시간을 꽉 채운 본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 가득한 여운으로 자리를 뜨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SORRY I’M SORRY’와 ‘GIRL’을 함께 열창하는 등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팬들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발휘하며 칠레에서의 ‘FNL’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8일 칠레에서 ‘FNL’ 월드투어 남미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 김형준은 오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CROSS THE LINE’을 발표하며 약 2년여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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