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 출범... UHD 방송표준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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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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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상가에서 LG전자의 UHD TV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 UHD(초고화질) 방송표준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11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내 방송환경에 적합한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방송사, 가전업체,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14인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협의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의회 참여기관 실무진 등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실무적인 검토 및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UHD 방송표준 현황에 대한 발표를 듣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협의회는 유럽식, 미국식 등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에 대한 검토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방송표준방식을 마련해 미래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협의회에서 건의한 안에 대한 검토 후 방송표준방식을 최종 확정하고 그에 따른 기술기준을 제정할 예정이다.

최재유 차관은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의 출범을 통해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도입을 위한 시동을 걸게 됐다”면서 “방송표준방식은 한 번 결정되면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하고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산학연 전문가들이 꼼꼼이 논의하여 최적의 방송표준방식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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