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오늘 광복절 특사 발표… 최태원 SK 회장 사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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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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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 한화 두 그룹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을 발표한다.

최태원 SK 회장 사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승연 한화 회장도 대상자로 거론됐었다.

김승연 회장은 막판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화그룹측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최태원 회장도 박근혜 대통령이 막판까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알 수 없어 SK그룹측도 긴장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또한 최태원 회장의 경우도 형기는 면제해 주되 복권은 안된다는 방침이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사면이 되더라도 추후 경영행보에 족쇄가 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사면심사위가 의결한 광복절 사면심사안에 대해 공식 보고를 받고 막판 고심에 들어갔다.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사면 대상은 막판에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한 사면 명단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 국무회의가 종료된 뒤 법무부 장관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경제인 사면이 축소될 가능성을 감지하고 있지만 청와대측에서는 박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알 수 없어 예측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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