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저소득층 임대주택 공급 위해 기존주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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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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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등 24개시 다가구 다세대(전용면적 85㎡이하)..선착순 접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수원 등 도내 24개시에 소재하고 있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전용면적이 85㎡ 이하)을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기존의 다가구 등과 같은 주택을 공사가 사들인 후, 개·보수하여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에게 시중가격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거복지정책이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77호를 매입해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15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지역은 수원 고양 광명 김포 과천 구리 광주 군포 남양주 부천 성남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오산 용인 의정부 의왕 평택 파주 화성 하남시 등이다.

 신청접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수순으로 내부평가를 거쳐 감정평가 후 매매계약을 하게 된다. 이번에는 종전과 달리 선착순 방식으로 시행함으로써 매도신청에서 매매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이 종전보다 절반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준 주거복지처장는 “이번 적용키로 한 선착순 방식은 매도신청에서 매매계약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고객들의 불만을 반영 개선한 제도”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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