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하와이의 정체는…"혹시 이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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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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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와 하와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지난 2일 '복면가왕'에서 노래왕 퉁키 이정을 한 표 차이로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오른 고추아가씨와 지난 9일 트리케라톱스 이영현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한 네가 가라 하와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했다.

네티즌들은 앞서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대해 성우 이용신, 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여은 등으로 추측한 바 있다. 그러나 이용신과 여은 모두 본인들이 부인하면서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더욱더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이 후 나온 추측으로는 가수 린애, 가수 박기영, 가수 에이티(A.T), 전 씨야 멤버 김연지 등이 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자 김연우', '여자 클레오파트라' 등으로 불리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복면가왕 하와이의 정체도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네가 가라 하와이는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리케라톱스는 그룹 빅마마 출신 이영현이었다. 방송 후 복면가왕 하와이에 관심이 쏠렸고, 누리꾼들은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유력 후보로 추측했다.

현재 네티즌들은 하와이의 음색, 행동, 체격, 버릇 등이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노래할 때의 비슷한 습관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해당 방송에서 복면가왕 하와이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사이에 끼고 노래를 불렀다. 홍지민 역시 노래를 부를 때 비슷한 습관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홍지민이 아닌, 의외의 인물일 수도 있다고 추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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