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글로벌 SPA브랜드와 대만서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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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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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랜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랜드가 해외 진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대만의 대표 쇼핑거리인 충효로에 SPA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커피브랜드 루고 등으로 이뤄진 SPA 복합관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가졌다.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이랜드그룹의 박성경 부회장과 주 타이페이 한국대표부 조백상 대표를 비롯해 이랜드월드 최종양 대표이사, 중국이랜드 장주원 대만지사장 등과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은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랜드는 지난 2009년 국내 첫 SPA브랜드 스파오를 론칭한 뒤 패션 전 영역으로 SPA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2013년에 중국, 이듬해는 홍콩에 스파오와 미쏘를 차례로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에 대만 진출까지 이뤄내 중화권 전역으로 SPA 브랜드를 진출 시켰다.

이번에 선보인 SPA복합관은 총 면적 2860㎡ 규모로 대만 내 국내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의 패션 매장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강남과 가로수길을 합쳐 놓은 듯한 대만 충효로는 글로벌 SPA브랜드 플래그숍이 모여 있는 격전지이자 대표적인 2030 쇼핑 거리"라며 "대만에 한국 SPA를 첫 선 보이는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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