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JLPGA투어 첫 상금왕 도전에 테레사 루 도전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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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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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C 가루이자와72대회’ 공동 12위 머물러…대만 테레사 루, 시즌 3승 거두며 이보미를 약 4100만엔 차이로 추격…배희경 8위, 신지애 10위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보미. 대만 테레사 루가 시즌 3승 고지에 선착하며 이보미를 약 4100만엔 차이로 쫓고 있다.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상금왕이 되는데 강력한 적수를 만났다.

이보미는 16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골프장 북코스(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시즌 22차전 ‘NEC 가루이자와72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68·71·69)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테레사 루(대만)가 차지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3승 고지에 올라선 루는 우승상금 1440만엔을 추가, 올해 상금액이 8082만8200엔으로 불어났다.

시즌 상금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보미는 이날 135만2000엔의 상금을 받아 시즌 상금액이 약 1억2229만2066엔이 됐다. 상금랭킹 2위 루와의 격차가 지난주 5452만여엔에서 이번주에는 4146만여엔 수준으로 좁혀졌다.

올시즌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15개다. 2주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루가 이보미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루는 2013년 상금랭킹 3위, 지난해 상금랭킹 2위를 기록했다. 이보미의 상금랭킹은 2013년 7위, 지난해 3위였다.
지난해 투어 상금왕 안선주(요넥스)가 획득한 상금액은 1억5300만여엔이었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배희경(호반건설)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 올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신지애의 시즌 상금액은 6273만여엔이다.

안선주(요넥스)는 불참했다.



 

대만의 강호 테레사 루. 그는 지난해 JLPGA투어 상금랭킹 2위로 이보미(3위)를 앞질렀다. 2주전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최종일 고진영과 함께 챔피언조로 플레이한 끝에 6위를 차지했다.
                                                                             [사진=JL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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