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다의왕자 손동운 과거 "규현 형제 만들기 좋아해" 주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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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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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스트 손동운이 과거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규현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손동운은 "나는 멤버들끼리 있었고, 규현은 친한 친구들과 있었다. 그래서 윤두준과 함께 인사를 하러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손동운은 "앉았는데 규현이 취한 것 같았다. 자리에 앉아있던 규현이 '야 너희 혈액형이 뭐냐'고 묻길래 답했더니 '형도 A형이다. 너희 오늘부터 나랑 형제다'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주사 폭로에 규현은 "말도 안된다. 형제라고는 안했을 것"이라고 부정했지만, 손동운은 "그때 규현이 '너네 내가 술 취해서 그러는 거 아니고 연락 꼭 해라. 술 깨서 연락 안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 연락했는데 한 번 하고서 교류가 없었다"고 폭로해 규현을 당황하게 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나는야 바다의 왕자'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오비이락'에게 패하며 정체를 공개했고, 비스트 손동운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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